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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마등, 부산 전포동 커피 가게

부산 서면역~전포역 사이와 전포역 일대에 있는 동네 공구, 기계부품 업체 등이 있던 동네인데 재개발이 되고 조금씩 빠져나가면서 그 사이사이 카페나 음식점 등이 들어서는 동네 서울로 치면 문래동이나 성수동 같은 느낌 그 사이에 있는 주마등 주력은 에스프레소 및 그것을 베이스로 한 음료로 보임 하지만 유명 해외/국내 로스터리 원두 몇 종으로 드립도 취급하고 있음 에스프레소 자체도 잘 뽑고 그렇다보니 그걸 기반으로 한 다른 메뉴도 맛이 좋음 할머니 댁에서 쓸 것 같은 느낌의 알루미늄 쟁반도 인상적 서면과 전포역 사이에 위치해서 접근성도 좋은 편에 속함

먹는것 2022.08.14

세번째로 가게된 울릉도 여행기 - 4일차, 울릉도 일주유람선과 저동항

4일차는 조금 일찍 움직였습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나게 된 일행과 같이 9시 20분에 도동항에서 출발하는 울릉도 일주유람선을 타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섬 게스트하우스는 전날 묵은 냥꼬네와 함께 울릉도에서 가장 오래된 게스트하우스라고 들었습니다 건물 분위기와 남녀가 분리된 세면시설은 섬 게스트하우스가 나았고 에어컨이 있다는 점에서는 냥꼬네가 낫다고 느꼈습니다 태하에서 도동항으로 가는 길 역시 아름답습니다 도동항 매표소에서 유람선 표를 끊고 시간이 되자 배가 들어왔습니다 이미 사람들이 꽤 줄을 서있었습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나 같이 움직인 분 오전 9시 20분에 맞춰서 배가 도동항을 출발했습니다 섬일주유람선은 시계방향으로 울릉도를 한바퀴 돌며 바다 위에서 울릉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배입니다 한바퀴 도는데 ..

여행 2021.08.11

세번째로 가게된 울릉도 여행기 - 2일차, 저동과 봉래폭포, 현포

다음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전 6시가 조금 넘은 시간, 저는 숙소 부근에서 택시를 타고 강릉항여객터미널로 이동했습니다 원래는 버스를 이용하려고 했지만 강릉 시내버스는 첫차가 상당히 늦게 출발하는 관계로 (강릉시 홈페이지에서 검색해보니 차고지에서 오전 6시 55분에 출발) 택시를 잡아타게 되었습니다 숙소에서 그리 먼 편은 아니라 약 6천원 정도 비용이 나왔습니다 안목해변 부근 방파제에 붙어 있는 강릉항여객터미널은 생각보다 아담했고 오전 8시에 울릉도로 출항할 씨스타5호가 이미 계류해 있었습니다 강릉항에 붙어 있는 주차장은 무료라 자가용을 이용하시는 분이라면 거기에 주차를 하고 울릉도에 다녀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만.. 성수기 주차장은 꽉꽉 찬 상태라 차를 대기 만만치 않아 보였습니다 예약한 승선권을 발권하..

여행 2021.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