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에서 파는 일본식 라멘은 굉장히 한정적인 스타일이었습니다 사람들에게 '라멘' 이라고 하면 돼지뼈 등으로 육수를 낸 돈코츠 라멘만을 떠올렸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여러가지 다른 종류 베이스를 시도하는 가게가 늘어 선택 폭이 넓어진데다 한국식 입맛에 맞게 적당히 현지화도 되면서 라멘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도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친구에게서 메시지가 왔습니다 합정역 부근에서 맛있는 라멘가게를 찾았다는 내용이었는데 이 가게도 다양한 시도를 하는 곳 중 하나인 것 같았습니다 가게 이름은 '담택' 입니다 가게 입구는 온통 부엉이판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20시 30분까지, 일요일에 쉽니다 소금으로 간을 하는 시오라멘 전문이라고 합니다 부부가 하는 가게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