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더욱 저렴한 저가커피가 많이 나와서 빛이 바래기는 했지만
저가커피의 선두주자였던 이디야 커피
현재는 다른 대형프랜차이즈와 저가커피 그 중간 즈음 자리잡은 곳으로 생각됨
대체로 작은 규모의 조촐한 가맹점으로 매장을 운영하는데
본사 차원에서 마음먹고 크게 운영하는 매장이 한군데 있음
논현동 이디야 본사 1층에 위치한 이디야 커피랩
매우 큰 규모에 로스팅 장비까지 갖춘 본격적인 매장
일반 매장과 다르게 제과제빵 시설도 따로 갖춰서 본격적으로 판매를 함
일반 에스프레소 베이스 음료 외 싱글 오리진 드립커피와 원두도 판매하고 있음
대기업의 위력인지 고급 드립커피도 저렴한 편
흔히들 말코닉이라고 부르는 독일산 말쾨니히 그라인더도 갖추고 있음
입구 부근 외에 좌석이 대체로 안쪽에 배치되어 있어서 매장은 전체적으로 어두운 편
2층에도 큰 공간이 있음
싱글 오리진 주문시 추출 방법을 푸어오버 / 사이폰 중 선택 가능
그래서 일반 매장과는 다르게 전문 바리스타들이 고용되어 있음
맛은 원두 수준에 비해 조금 실망스러운 면은 있음
대형 프랜차이즈들이 많이들 그렇듯 원두를 강하게 구워서가 아닐까 생각됨
베이커리류 맛은 비교적 만족
규모도, 수준도 일반적인 이디야 이미지와는 완전히 다른 매장
단점은 마음먹고 찾아가지 않는다면 갈 일이 없는 논현동 언덕 위에 자리잡은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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