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것

코스피어, 정형용 바리스타의 카페

지수스 2022. 8. 7. 20:13

부산 장전구 부산대 앞

부산 북부에 있는 부산 부도심 중 한군데

 

 

은색으로 된 코스피어 입구

 

 

영업시간은 12시부터 20시까지, 월요일 휴무

대한민국에서 영업을 하는데 한/영 병기도 아니고 굳이 영어로만 써야 했는지는 의문

 

 

업계에서 이름이 꽤 알려진 정형용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가게

가운데 커피 추출 공간과 한쪽 로스팅 공간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방문객들이 마실 수 있는 좌석 비중은 타 카페 대비 적은 편

영업시작 전에 수차례 맛을 보며 추출 설정을 잡는 모습을 보니

맛에 굉장히 신경을 쓰는구나 하는 생각이 듬

 

 

정형용씨가 직접 내려주는 드립커피

대표직으로 이름만 걸어 놓지 않고 웬만하면 매장에 나와서 있는다고 함

 

 

따뜻한 드립커피를 주문할 경우 독특한 병모양 잔에 커피를 내 줌

향을 더 잘 느낄 수 있게 신경을 쓴 형태라는데 그것을 떠나 일단 기분이 좋음

주문한 것은 콜롬비아 후안 마르틴 시드라, 내추럴

시드라 품종 특유의 진득하고 독특한 향이 인상적이었음

 

커피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은 들러 볼만한 곳임

 

원두는 100g 단위로 판매를 하고 있어서 포장이 귀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