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것

신촌 일본식 돈코츠라멘 가마마루이 라멘

지수스 2014. 4. 28. 16:05

이번엔 고라멘처럼 신촌에 있지만 고라멘과 신촌 반대편에 있는 라멘집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신촌에서 홍대 넘어가는 방면에 있는 고라멘과는 거리가 좀 떨어진 연세대 쪽에 있습니다




큰 도로에서 갈라져 나와 철길 아래로 가는 작은 길 초입에 위치해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휴식시간을 두고 저렇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요일은 쉬고요




입구에 들어서면 양 옆으로 바형식 자리만 있습니다. 전부 합쳐서 10명정도 앉을 수 있는 작은 가게입니다.

테이블 위에는 시치미와 라멘 국물이 연하다고 생각할 때 추가해 먹을 수 있도록 라멘소스 등을 비치해 두었습니다.

가게 양 쪽 TV에 일본 방송을 틀어두었습니다.

그런데 이 작은 가게에 종업원이 4명 정도 보였습니다. 넓이 대비 종업원 수는 많았습니다.

종업원에게서도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주문시 면의 익힘 정도와 국물 진하기를 물어보고 만들어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진한 맛을 좋아해서 진하게로 주문을 합니다.




입구 옆에는 밥통이 있는데 원하는 사람이 직접 퍼서 가져가면 되고 마파두부도 있습니다.

에피타이저 정도로 드시면 되고 라면을 먹은 후 남은 국물에 밥을 말아 먹어도 좋습니다.






메뉴 사진입니다. 위부터 돈코츠라멘, 차슈라멘, 온천계란입니다.

메인메뉴 전부 기본적으로 돈코츠라멘이고 차슈라멘은 차슈(돼지고기조림)를 좀 더 푸짐하게 얹은 메뉴입니다

온천계란은 반숙계란 위에 양념을 얹은 것입니다.


전형적인 돈코츠라멘집입니다. 돈코츠 육수 외에 추가로 소스를 거의 넣지 않아 순수 돈코츠 느낌에 가깝고

맛이나 진하기도 좋습니다. 고라멘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만 가격 대비로는 고라멘이 우세하다고 생각하고 육수는 두 가게 동급, 차슈는 이쪽이 약간 더 낫다고 느꼈습니다

(제가 라멘 전문가도 아니고 순전히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고라멘이 전체적으로 살짝 낫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