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것

모모스커피 영도, 영도구 부둣가에 있는 카페

지수스 2022. 3. 27. 21:58

바리스타 전주연씨가 있어서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어느 정도 알고 있는 부산 모모스커피

본점은 부산 금정구 부곡동에 있는데 얼마 전,

영도 부둣가에 한 창고를 리모델링 해서 새로 매장을 열었음

 

 

개점 시간은 오전 9시

 

 

대기등록을 하면 메시지가 날아옴

 

 

가운데에 바가 있고 반대쪽에는 원두 등을 판매하는 코너가 있음

낮은 테이블과 자리가 마련되어 있음

 

 

온습도 조절이 되는 생두창고

 

 

원두 보관용 사일로

 

 

로스팅 기계

 

 

원두, 콜드브루 캔, 드립백, 캡슐커피 등도 판매

 

 

교육장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보이는 공간

 

 

윗쪽은 사무공간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보임

 

 

로스팅한 원두를 포장 및 발송하는 것으로 보이는 공간

 

 

큰 창으로 빛이 들어오고 부두에 계류된 배들이 보임

일반 배들은 아니고 작업에 쓰이는 특수선박들이 보임

 

 

바리스타 전주연씨의 우승 트로피

 

 

일반 카페처럼 카운터를 사이에 둔 상태에서 주문 받고 메뉴만 내주는 방식이 아니라

각각 바리스타가 배정되어 주문부터 커피에 대한 설명, 추출까지 끝까지 붙어서 응대해 주는 방식

그래서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만족도는 높음

 

 

간단한 사이드 메뉴도 준비되어 있음

 

 

드립커피, 칼리타 웨이브 드리퍼로 추출해 줌

 

 

메뉴명 '맛사탕' 추출하는 모습

얼그레이/레몬 두가지인데 가게에서 직접 만든 얼그레이와 레몬향이 든

설탕 덩어리를 데마타세에 넣은 후 카페 마키아토를 얹는 방식

뜨거운 열에 설탕이 녹으면서 그 향이 감돌고

다 마시면 일부 설탕이 바닥에 가라앉아 누룽지처럼 긁어 먹는 메뉴

 

 

 

일반 카페처럼 편한 자리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분위기도 아니고

일반 카페처럼 생각하고 간다면 오래 걸리는 대기시간,

불편한 좌석 등 때문에 실망을 할 수도 있는 공간임

하지만 원두부터 로스팅, 커피 추출과 바리스타와 소통을 통해

커피 그 자체에 대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공간이어서

매니아들에게는 만족감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