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4

후지필름 23mm f/2.0 렌즈

카메라를 좀 만진다는 사람들에게 단렌즈 중에서 만능에 가깝게 사용할 수 있는 초점거리에 대해 묻는다면 대부분 35mm 필름 환산 35mm와 50mm 렌즈를 꼽을 것입니다 사진장비 관련 커뮤니티에서도 많은 댓글을 부르는 주제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기에 정답은 없습니다 사용자에게 맞는 렌즈가 정답이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둘 다 만능이되, 풍경사진 쪽에 조금 더 힘을 준다면 35mm 인물이나 정물촬영 등에 조금 더 힘을 준다면 50mm 라고 생각하기는 합니다만... 그렇다고 35mm 렌즈로 인물사진 못찍을 것도 없고 50mm 로도 풍경을 못찍지는 않을 것입니다 제 기준으로는 환산 50mm 렌즈가 잘맞는다고 생각해서 2년 가까이 후지필름 35mm f/2.0 렌즈를 거의 붙박이로 사용하다시피 했습니다(참..

기타 여러가지 2018.01.22

요세미티 스트랩 체험단 사건

1. 발단 어느 날, 팝코넷에 접속한 저는 메인화면에 눈에 띄는 공지를 보았습니다카메라 스트랩 체험단 모집 공고였는데 요세미티 스트랩이라는 생소한 이름이었습니다하지만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디자인을 하고 있었습니다카메라 악세사리 관심 좀 있는 분들은 알만한 아티산 앤 아티스트 그 스트랩과 비슷하죠 처음에는 아티산 아류작 중 하나인가 해서 검색을 해보게 되었습니다그랬더니 등산로프를 베이스로 사용하는 등 아티산 등과는 차별점이 있고라이카Q 티타늄 색상에 번들로 납품한 경력이 있기도 했습니다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신청은 해보았습니다그렇게 잠시 잊고 있었는데 팝코넷에서 체험단으로 선정되었다는 연락이 왔고요세미티 스트랩 수입사인 KPP에서 물건을 받게 되었습니다 2. 개봉 이것이 그 결과물입니다 두꺼운 종이로 된..

기타 여러가지 2017.03.18

후지필름 X시리즈(X-T10, X-PRO2) 1년여의 기록, 그리고 35mm f/2.0

원래 올림푸스 마이크로 포서드 사용자였던 제가 후지필름 카메라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후지필름 X100S 사용자였던 사촌 때문이었습니다 이놈도 사진에 관심이 있고 여행을 좋아하는 등 제 취향과 비슷한 구석이 있습니다 후지필름 카메라를 처음 만져보았을 때 느낌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클래식' 이었습니다 장롱 속에서 발굴된 오래된 필름 카메리와 같은 외관, 그리고 다른 디지털 카메라와 비교하면 상당히 필름에 가까운 색감 등 이런 것이 눈길을 끌었고 결국 몇가지 단점에도 불구하고 제가 마운트 변경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처음 사용을 시작한 바디는 X-T10 이었습니다 솔직히 후지필름의 이미지 센서를 제외하면 기존에 사용하던 올림푸스 E-M1 대비 모든 면에서 다운그레이드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느린 AF, 손떨림보..

기타 여러가지 2017.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