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만단테 C40 mk4 커피 그라인더 사용기
제가 드립커피를 제대로 접한 것은 2000년대 후반 즈음이었습니다 당시는 스타벅스 같은 커피 체인점도 나름 고급으로 인식되고 있었고 손으로 내리는 커피를 제대로 하는 곳은 흔치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현재처럼 스페셜티 커피 시장도 정립되지 않은 상태였고요 지금은 없어졌지만 삼청동 정독도서관 맞은 편에 드립커피를 하던 가게가 있었고, 그곳에서 케냐AA를 마신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그때는 커피관련 정보가 지금처럼 넘쳐나던 때도 아니었고 커피를 제대로 하려면 학원 등지에서 따로 배우는 것으로 인식되었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내려 먹는다거나 하겠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지만 개인적인 관심으로 약간의 조사를 통해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산지별 원두 특성 정도는 파악하고, 커피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아는 척 조금 할..
기타 여러가지
2022. 11. 13. 1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