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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진 헤리티지 클래식 섹터다이얼, 브레이슬릿

제가 사용하는 시계 중 하나가 론진의 헤리티지 클래식, 섹터다이얼입니다 과거 1930년대 출시했던 제품을 현대적으로 복각한 제품으로 기본적으로는 가죽줄로 나온 제품입니다 이 복각 섹터다이얼의 반응이 괜찮았는지 론진에서 새로운 색상을 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거기에 맞춘 브레이슬릿 버전도 같이 내놓았는데 그 브레이슬릿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영미권에서 일명 BoR(Bids of Rice)라고 부르는 형태로 말 그대로 쌀알모양 조각을 연결해 만든 브레이슬릿 형태입니다 이 브레이슬릿이 제 다이얼 색상에도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론진 매장을 통해 주문을 했고 약 2달 반 정도를 기다려서 제품을 수령했습니다 제가 구입할 때 기준으로 가격은 36만원이었습니다 비닐로 밀봉해서 온 브레이슬릿은 수령한 론진 매장에서 교..

기타 여러가지 2022.02.13

론진 헤리티지 클래식, 일명 '섹터 다이얼'

'복각'은 원래 인쇄 쪽에서 쓰이던 용어입니다 오래된 판각본을 원형을 모방해 다시 판각작업을 하는 것을 뜻합니다 하지만 요즘 복각은 주로 예전에 판매했던 제품을 다시 생산해 판매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몇 년 전부터 시계업계에서 유행하는게 이 '복각'입니다 과거 제품을 되살려 다시 내놓는 것인데 물론 과거 제품과 완전히 동일하게 내놓는 것은 아닙니다 주로 디자인 요소는 살리되, 현대적인 요소를 더해서 새로운 제품으로 내놓게 됩니다 론진은 1832년에 설립되어 상당히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시계회사입니다 현존하는 시계 회사들 중에서도 오래되기로는 수위권 안에 들어가는 수준이고 론진의 날개 달린 모래시계 로고는 시계 회사 중에서는 가장 오래된 로고입니다 이런 복각 열풍이 역사가 오래된 회사에게는 유리한 편입니..

기타 여러가지 2020.06.22

Longines HydroConquest 오토매틱 사용기

론진은 시계를 좋아하는 매니아들에게는 익숙한 회사입니다하지만 시계에 큰 관심이 없는 거의 대부분 사람들에게는 고개를 갸웃하게 만드는 그런 이름일 것입니다사실 시계 전문회사 중 롤렉스나 오메가 정도를 제외하면 같은 반응을 보일 확률이 매우 높지만요 론진은 1832년 스위스 쌍띠미에에서 시작한 시계업계에서도 고참에 속하는 회사입니다그리고 도안으로 된 시계 브랜드 로고 중 가장 오래된, 위에 날개달린 모래시계 로고를 보유한 곳입니다이런 오래된 역사처럼 과거 시계회사로서 론진의 위상은 상당히 높았다고 합니다그 위상을 제가 직접 겪어 보았을 나이는 아니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공장 시스템을 갖추어 성공했다는 이야기로 미루어 보아 대량생산체제 시계로서 상급,그러니까 현재로 치면 롤렉스~오메가급 정도 느낌이 아니었을..

기타 여러가지 2019.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