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두번째 시코쿠 여행기, 카가와와 에히메 - 0. Prologue

지수스 2023. 8. 13. 12:45

일본은 한국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해외 여행지일 것입니다

가까운 거리, 국내 여행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 비용,

타국 대비 호불호가 적은 음식, 무난한 대중교통 등 장점이 많이 있고

특히 요즘은 엔화가 저렴해져서 더욱 많이 가는 추세입니다

 

 

이런 일본은 네개의 큰 섬과 그 외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중 큰 섬은 혼슈, 큐슈, 홋카이도, 시코쿠인데

이 중 시코쿠는 다른 지역 대비 인지도가 떨어집니다

하지만 시코쿠에 있는 지역 중 카가와의 우동이 제 흥미를 끌었고

2019년에 한차례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https://jeesus.tistory.com/209

 

우동 때문에 떠난 일본 시코쿠 여행기 - 0. Prologue

제가 이 여행을 기획했던 때는 약 7개월 전이었습니다. 시코쿠, 특히 카가와현에 가보겠다고 대략적인 목표를 세운 것은 그 이전이었지만 계획이 구체화되어 항공권을 예약한 것은 1월, 숙소 및

jeesus.tistory.com

 

그리고 그때 다른 대도시와 비교해 화려하진 않았지만

현지 느낌이 잘 살아 있고 좋은 느낌을 받았고

마침 지인이 해당 지역에 거주하게 되어 차량 지원이 가능하다는 꼬드김에

겸사겸사 재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카가와 직항편은 여전히 에어서울이 유일하니 고민할 것도 없었습니다

에어서울이 유일한 직항편이어서 예약은 했는데

홈페이지 오류 등은 많이 개선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결제 페이지로 넘어가던 중에 십수차례 오류가 발생했던 것을 생각하면

지금도 짜증이 솟구칩니다..

 

 

이번에 숙소는 방문 동선을 고려해서 마루가메에 잡았습니다

토요코인 마루가메에키마에(마루가메 역 앞) 지점인데

코로나 기간동안 새로 문을 연 지점입니다

 

항공편과 숙소를 잡았으니 일정을 짜야죠

제가 이번에 주목한 주요 방문지는 다카야 신사, 칸온지시 우동가게 카마키리,

오즈시 가류산장, 고양이섬 아오시마였습니다

그래서 나온 일정은 이러했습니다

 

1일차 - 출발, 다카마쓰 시내, 세토대교

2일차 - 에히메 오즈시, 아오시마, 시모나다역

3일차 - 카마키리 우동, 타카야 신사, 고토히라

4일차 - 우동가게 요시야, 귀환

 

기본 틀은 이렇지만 당시 날씨 등 상황에 따라

일정 순서를 변경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염두에 두었습니다

 

그리고 출발일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