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indeer

아파트 단지 사이에서 바다 쪽으로 있는 상가에 있는 국밥가게 일부러 찾아 들어가야 할만한 위치 전형적인 '장사 잘되는 동네 국밥집' 같은 내부 분위기 기본적인 고기국밥 외에 내장국밥, 고기+내장도 있음 반찬은 대다수 돼지국밥집에서 볼 수 있는 표준형 반찬 뽀얗게 진한 국물에 고기 양이 좋은 편 개점한지(오전 8시) 얼마 안되어서 좌석 대부분이 찰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찾음

부산 동구 수정동에 한 자그마한 재래시장 한 켠에 자리잡은 88수육 돼지국밥 가격은 6천원 양념이 미리 얹어져서 나오는 돼지국밥 작은 규모에 허름한 분위기, 위생에 민감한 사람은 힘들 수도 있음 개인적으로 못먹을 수준으로 비위생적이지는 않아 보였음 저렴한 가격, 푸짐한 고기 가게에서 갓 담근 겉절이를 내줬는데 맛있었음 머릿고기, 특히 볼살이 좀 들어가서 탄력있는 식감

부산광역시 수영구에 있는 엄용백돼지국밥 요리사 출신 사람들이 만들었다고 함 11시 30분에 영업을 시작하는데 대략 20분 전 쯤에 도착해서 대기를 걸면 무난하게 앞번호대에 들어갈 수 있는 듯 크게 부산식과 밀양식으로 나뉘고 부산식은 살코기 위주로 맑은 육수, 밀양식은 돼지사골을 같이 넣어서 뿌옇게 우려낸 육수 '극상'은 기본에 고기 추가부위가 더 들어감 서민적인 분위기의 국밥집에서 탈피해 깔끔하고 현대화된 스타일 위생적이고 깔끔한 느낌 잡내도 느껴지지 않게 잘 잡아낸 듯 생강을 사용함

낙성대역 근처 소풍가는 날 유사 가게 난립으로 오월의 김밥으로 상호 변경한다고 함 오전 8시 30분 조금 넘어 매장에 방문해서 주문을 했는데 1시간 조금 넘게 대기를 해야 한다고 함 미리 전화로 주문을 하고 가는게 좋아보임 밥도둑 김밥 (4,500원) 잘게 썬 달걀부침을 잔뜩 넣은 간판메뉴급 김밥 달걀부침만 들어 있었으면 심심했을 것 같은 맛이지만 매콤한 오뎅을 넣어서 심심함을 잘 잡아줌 샐러드 김밥(4,500원) 게맛살이 포함된 샐러드가 잔뜩 들어감 밥도둑 김밥보다 촉촉하면서 균형있지 않나 생각되는 맛

지나가다가 먹음직스러워 보여서 구입한 누가크래커 몽샹82 라는 업체가 만든 국내산 누가크래커 오랜만에 먹으니까 맛있음 2021년 4월 10일 토요일

한식라멘을 표방하고 나온 가게 테이블과 바 자리가 혼합된 크지 않은 가게 현재 기준으로 메인메뉴는 1개, 신라면 사이드메뉴는 세모밥, 공기밥 세모밥은 밥 위에 토핑을 얹어서 말아먹을 때 푸짐한 건더기 직접 뽑아내는 면 일본식 라멘의 면 중에서는 조금 굵은 편에 속함 맑은 느낌의 얼큰한 육수 많이 맵다거나 하지는 않음 2021년 4월 11일 일요일

신촌 키친 봄날의 참치김밥 현재 매장 내 식사장소 운영을 하지 않고 포장 및 배달만 하는 관계로 포장을 해와서 집에서 먹음 아낌없이 퍼넣은 참치, 고소함 밥은 거의 접착제 수준으로 조금 넣은 정도

익선동 카페 하이웨스트 영문으로 High Waist 라고 써있음 예쁜 생김새, 멋진 인테리어, 비싼 가격, 맛은 갸웃... 맛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의문이 드는 것은 사실 익선동 분위기를 소비하러 오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음

종로제면소의 비빔국수 흔치않게 달걀 후라이가 올라가서 보기 좋음

익선동에 있는 랑만궁떡의 일반 국물떡볶이에 넙적한 당면을 넣고 달걀을 풀어 만든 메뉴 달걀을 풀어 끓인 라면 같은 느낌이 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