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차 날이 밝았습니다
이 날은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라 짐을 싸서 퇴실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숙소에서 짐을 가지고 출발해서 우에노역으로 향했습니다
케이세이 우에노역에 있는 코인락커에 짐을 보관한 후
아사쿠사와 우에노를 돌아 짐을 찾은 후 케이세이 스카이라이너를 타고
나리타공항으로 돌아갈 계획을 가지고 온 것입니다
우에노역은 다른 역과 분위기부터 달랐습니다
나리타공항과 우에노를 잇는 케이세이선이 들어오는 곳이라 그런지
여행객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케이세이 우에노역 표지판을 따라 이동하면 그리 어렵지 않게 갈 수 있습니다
https://maps.app.goo.gl/RjEoXMpPwDMUgoUs7
비교적 이른 시간대에 도착해서인지 케이세이 우에노역의 코인락커는
빈 곳이 꽤 보여서 어렵지 않게 짐을 보관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관광객들이 몰리는 시간대라면 경쟁이 치열해 보였습니다
짐을 보관한 후 무인 발매기에서 비행기 이륙시간과 공항 이동시간을 고려해
스카이라이너 표를 구입했습니다
사실 케이세이 스카이라이너는 가성비라는 관점에서는 그리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하지만 우에노 부근 지역에서 나리타공항까지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는 교통수단이고
그 점을 이용해 도쿄에서 머무는 시간을 최대한 짜내기 위해
지갑을 희생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발권까지 마친 후 이동한 곳은 타와라마치역이었습니다
이곳에서 내려 목적지를 향해 걷기 시작했습니다
스카이트리가 보이는 저 방향으로 가면 아사쿠사가 나옵니다
뒷골목을 걷다보니 목적지가 나왔습니다
https://maps.app.goo.gl/bhrvdRMnC72QJaVG8
오니기리 가게인 미소쥬 아사쿠사 본점입니다
아침 중에는 저 모닝 세트만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국과 오니기리, 달걀로 이루어진 메뉴입니다
관광객 중심으로 꽤 알려졌는지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내부는 일본 가게답게 좁고 바쁘게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주문 후 2층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고 잠시 후 메뉴가 나왔습니다
맛은 음..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770엔이라는 돈을 주고 먹기에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가격에 이정도 양이라면 가성비가 많이 떨어집니다
사실 이곳은 인스타그램에서 우연히 보게된 곳입니다
그 게시물에서는 칭찬을 하길래 '한 번 믿어볼까?' 하고 가 본 곳이지만
역시 인스타그램에 정보는 걸러서 보아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해 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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