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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 방문했던 도쿄 여행기 1일차 - 3. 진보초 서점가, Magnif, 아네가와 서점

여행

by 지수스 2024. 8. 2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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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채우고 진보초를 조금 둘러 보았습니다

 

사실 외국어를 웬만큼 잘하는 사람들도 책까지 관심을 가지고

잘 읽는 경우는 드문 것 같습니다

해당 언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이상

책에 담긴 감성까지 공유하기는 몹시 어려운 일일 것이니까요

하지만 언어와 상관없이 즐길 수 있을만한 것들을

다루는 서점이 눈에 띄어 들러보았습니다

 

먼저 간 곳은 매그니프였습니다

 

https://maps.app.goo.gl/EkcbHGaWPKDsPRuu7

 

magnif · 일본 〒101-0051 Tokyo, Chiyoda City, Kanda Jinbocho, 1 Chome−17

★★★★☆ · 서점

www.google.com

 

 

주로 패션관련 잡지와 서적 등을 다루는 서점인데

상태 좋은 옛날 잡지도 많아서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1970년대 잡지나 1920년대 아사히그래프 (아사히신문사가 1923~2000년까지 간행했던 주간 화보집) 등이

꽤 좋은 상태인데도 무심하게 널려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다시 진보초역 사거리 방향으로 가던 중

켄쥬쇼린의 고양이가 그려진 노란 간판도 눈에 띄었습니다

 

 

 

진보초역 사거리 부근에는 아네가와쇼텐(姉川書店)이 있습니다

 

https://maps.app.goo.gl/haEuMn64q69vbUYk8

 

Anegawa bookstores Nyankodo · 일본 〒101-0051 Tokyo, Chiyoda City, Kanda Jinbocho, 2 Chome−2 姉川書店

★★★★★ · 서점

www.google.com

 

 

이곳은 '냥코도(にゃんこ堂)'라는 귀여운 별명을 가진 서점입니다

이유는 고양이 관련 책만 놓고 팔아서입니다

 

 

 

냥코도라는 별명답게 내부에는 온통 고양이 화보집, 그림, 동화, 상품 등이었습니다

규모가 크지는 않았지만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구경할거리가 참 많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저 같은 관광객들이 와서 구경만 하고 가는 일이 흔한지

가게 주인장도 무심하게 대하는 편이라

오히려 구경하기 좋은 면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진보초 일정을 마치고 숙소의 객실로 들어가

짐을 풀어 놓기 위해 다시 오테마치로 이동했습니다

이제보니 진보초역 벽면에는 책 그림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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