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것 143

교다이야 - 합정동 일본식 우동 가게

제가 면요리를 좋아하는 편인데 그러다보니 일본식 우동도 꽤 좋아합니다이전에도 가미우동 (http://jeesus.tistory.com/26), 가타쯔무리(http://jeesus.tistory.com/57)등우동집을 쓴 적이 있습니다그러다가 이곳도 알게 되어 가보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영등포구청 쪽에서 영업을 하던 집이라고 들었습니다검색을 해보니 이곳을 좋아하는 사람도 꽤 많은 곳인가봅니다 현 위치는 합정역에서 약간 떨어진 곳입니다 합정역 부근 할리스 커피집 옆 골목으로 죽 들어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위와 같습니다쉬는시간이 있고 월요일은 쉰다고 하니 방문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부입니다작은 가게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주 큰 가게도 아닙니다4인용 테이블 10여개 정도 되는 규모입니다주방 쪽에 면을..

먹는것 2016.01.24

마초루 - 이태원 보광동 돈코츠 라멘과 퓨전한 짬뽕

주변 사람에게서 독특한 짬뽕 가게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그러면서 사진을 보여줬는데 다른 가게 짬뽕 국물과는 다른 면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그래서 기억해뒀다가 찾아가봤습니다이름은 '마초루' 였습니다. 일산에도 있는 모양인데 본점은 이태원 보광동인 모양입니다어차피 저야 서울 살고 하니 이태원으로 가봤고 제가 가게를 소개할 때 그렇다시피한 번 가지고는 전체를 알기 어려울 것 같아 몇 번 방문했습니다 위치는 이곳입니다지도 어플에 검색해도 잘 안나오는데 한국폴리텍 정수캠퍼스 정문 맞은편이니 폴리텍을 기점으로 찾아시면 무방할 듯 합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입니다. 쉬는 날은 일요일인 것 같았습니다 내부는 2인용 테이블 7개 정도가 놓인 크지 않은 가게였습니다 단무지는 셀프라니 담아서 가져 오시면 됩..

먹는것 2015.12.03

이초도 - 대학로 성균관대 근처 일본식 라면

날이 추워지면 따끈한 국물이 생각 나는 날이 많습니다제가 주변 사람들에게 소개하는 음식 타입이 일반적으로 부담이 크지 않으면서비교적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다보니 면이나 국밥류를 자주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써 볼 가게는 명륜동에 있는 이초도(우리나라식 발음으로 일정당) 이라는일본식 라멘가게입니다 대학로 일대 번화가에서는 조금 떨어진 성균관대로 가는 길에 있는 가게입니다다만 길가는 아니고 길에서 한 번 들어간 골목에 위치해 있는 가게입니다떡볶이집을 기준으로 찾는다면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영업시간은 이렇게 붙여 놓았는데 보통 11시부터라고 생각하라고 합니다 (가게 주인장님이)일요일은 쉬고 토요일은 웬만하면 영업 한다고 합니다 가게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2인용 테이블 1개, 2인..

먹는것 2015.12.03

부부청대문 - 광희동 해장국

어느날 웹서핑 중 우연히 보게 된 해장국이 있습니다푸짐한 고기가 올라간 우거지 해장국이었는데 인상적인 모양을 가지고 있어궁금한 나머지 검색을 해보았습니다뭐.. 검색에 나온 말은 '가장 비싼 해장국', '대한민국에서 가장 먹기 어려운 해장국'이런 말들이었습니다원래 대부분 블로그 글은 잘 믿지 않는데... 여기는 검색해보니 진짜 같다는 느낌이솔솔 들었습니다그래서 갔습니다 장충동이라고는 하는데 실제 행정구역은 광희동인 것 같습니다주변에 별다른 것은 없고 조용한 주택가입니다올 초에 올라온 블로그 글에 나온 영업시간인 17:00~18:00를 믿고 가보았는데... 실패했습니다요즘은 18:30~19:30 영업이었습니다모르죠 언제 또 바뀔지.... 그러니 전화로 확인해보시고 가는게 좋겠습니다 가게 겉모습에서도 알 수 ..

먹는것 2015.11.26

월강부산돼지국밥 - 연남동 서울에서 맛보는 부산 돼지국밥

부산 사람들이 타지에 오면 많이 그리워하는 양대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이 돼지국밥인 것 같습니다부산에서 올라와 서울에 있는 아는 동생도 바람 쌀쌀한 날이면돼지국밥 먹고 싶다고 합니다저도 서울에서 나고 자랐지만 경남권에서 군생활을 하며 경상도 음식을 좀 먹어봤는데경상도 음식 중 인상적인 것 중 하나가 이 돼지국밥이었습니다서울에도 다른 종류 국밥이 많이 있지만 가끔 생각이 나더군요최근에 서울권에도 돼지국밥 체인이 조금씩 들어오고 있고요하지만 거기서 먹어본 돼지국밥은 많이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그러다 찾은 곳이 연남동에 이곳이었습니다 최근 상업화 되면서 특색이 없어진 홍대 앞 대체재로 많이 뜬 연남동입니다 원래 기사식당이 많이 모여 있던 곳이었습니다이 가게는 동교동 쪽에서 다른 이름으로 장사하다가 여기로 옮겨왔..

먹는것 2015.11.03

우미카제 - 합정동 일본 라멘 가게

망원동에서 가게를 하는 사촌에게 들은 가게입니다"베라보 가려고""난 거기보다 우미카제가 낫더라" 이런 이야기를 하다가 듣게 되었고 가보게 되었습니다 위치는 합정동입니다지하철역에서 걸어갈 수도 있는데 마을버스나 지선버스 등으로 갈아타 접근도 됩니다요즘이야 검색하면 금방 나오니 뭐... 우미카제, 우리나라식 발음으로 해풍입니다바닷바람 주인 취향을 볼 수 있는 안내판입니다 겉에서도 보이지만 큰 가게는 아닙니다4인이 낑겨 앉을 수 있는 테이블 3개와 벽을 보고 앉는 자리 4개내부는 원피스 상품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메뉴판입니다들리는 소문에 근처 YG엔터테인먼트에 양현석씨가 3일 연속으로 와서 아카라멘을 먹었다고 합니다 저는 일단 기본으로 추정되는 하쿠라멘을 주문해보았습니다 이 가게는 물을 500ml 생수로 줍니다..

먹는것 2015.10.21

지로우라멘 - 홍대 돈코츠 라면

이번에도 어쩌다보니 라면가게를 쓰게 되었습니다이러다가 라면 블로그가 되는건 아닌지 싶습니다만...썰렁해진 날씨에 끌려 가다보니 이렇게 되었습니다 위치는 이곳입니다홍대 정문 쪽에 있지만 의외로 사람들이 발길을 잘 하지 않는 골목입니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은 가게입니다바깥 자리가 하나 있고 2인용 테이블 3개, 4인용 테이블 3개인데테이블도 그리 넉넉한 사이즈는 아닙니다 입구 쪽에 써있는 영업시간, 11시부터 21시 30분까지입니다 주인장이 원피스를 좋아하는지 관련 피겨가 많네요뒷편에 토치로 차슈를 굽는 모습이 보입니다 메뉴입니다라멘은 두 종류이고 차슈덮밥이 있습니다이름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대표메뉴가 지로우라멘그리고 매운맛인 폭탄라멘이 있습니다면을 제외하고는 모두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고 합니다사실 제면이란..

먹는것 2015.10.01

카레와 - 신촌 카레빵 가게

제가 많이 가는 라면집은 신촌 고라멘이라는 곳입니다맛이 최고까지는 아닙니다만 그래도 돈코츠 돌직구 스타일 맛에타 가게 대비 저렴한 가격 등 이런저런 이유로 갑니다어쨌든 여기를 갔다가 건너편에 새로운 가게가 생긴 것을 보았습니다그래서 고라멘 사장님에게 물어보았죠"저 가게 드셔보셨어요? 괜찮나요?""네 재료 좋은거 쓰는 것 같아요. 제가 이 주변에서 제 돈 주고 사먹는가게 몇군데 중 하나에요." 그래서 가봤습니다 골목 하나를 두고 고라멘과 동이 달라지는 곳이군요고라멘 바로 맞은편입니다영업을 시작한지 두 달 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가게 앞에 메뉴판이 있는데 카레와 카레빵(1600원)부터 통새우 카레빵(2500원)까지가격대가 포진해 있습니다 음료도 몇 종 팔고 있고 라씨가 있습니다 가게 내부는 별거 없습니다앉아서..

먹는것 2015.09.22

후우후 라멘 - 서울 관악구 남현동 사당역 부근 일본식 라면

어쩌다보니 일본식 라면가게 위주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일본식 라면을 다른 음식보다 특별히 더 좋아하는건 아닙니다만...면요리를 좋아하는 편인데 어쩌다보니 일본 라면 위주로 돌아다니게 되었네요 어쨌든 이번에 올리는 곳은 사당역 부근 후우후 라멘이라는 곳입니다 사당역에서 걸어 나오다보면 아웃백이 있는 르메이에르라는 건물이 있는데그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나옵니다사당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 잡으면 될겁니다 후우후, 일본어로 부부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부부라면일본인 부부가 운영하는 가게라고 해서 지었다고 들었습니다 휴일은 월요일과 화요일,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마지막 주문은 8시 30분까지라고 합니다 찾아가실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 큰 가게는 아닙니다창가와 주방에 붙어 있는 쪽에..

먹는것 2015.09.20

쿠자쿠 - 홍대 앞 돈코츠 쇼유라멘

언제부턴가 홍대 앞은 일본식 라면의 춘추전국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예전부터 있던 곳에 새로 생긴 가게도 나름 특징을 내세우며 괜찮은 곳이 많아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 쿠자쿠도 생긴지 오래되지는 않은 곳입니다1년 정도 된 모양입니다 공작새 할 때 공작을 쿠자쿠로 읽는 모양입니다 주방에 붙어있는 바 자리 외에 테이블 자리도 있는데 3개 정도입니다그렇게 넓은 편은 아닙니다 자리에 앉자 기본 반찬을 가져다줍니다 메뉴판과 영업시간입니다주요 라면은 모두 8천원으로 가격대가 살짝 높은 편입니다모두 돼지육수인 돈코츠 기반 라면이고+2000원에 미니 차슈동도 제공을 하는 세트메뉴가 있습니다제가 주문한 것은 간판메뉴인 쇼유라멘에 차슈동을 세트로 구성한 물건입니다기본인 돈코츠 육수에 쇼유(간장)으로 간을 한 ..

먹는것 2015.09.10